오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누가복음 19장 5절.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아멘.
아무도 환영하지 않던 죄인, 철저히 소외되고, 영적으로 파산한 그를 향한, 주님의 다가가심은, 단순한 동정이 아닙니다.
이는 자격 없는 자를, 창세 전부터 택하시고, 끝까지 찾아내어,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불가항력적인 은혜입니다.
주님은, 굳이 그 나무 아래로 가셨고, 굳이 그의 이름을 부르셨으며, 굳이 그의 집에 머무셨습니다.
이 굳이의 고집스러운 사랑과 친절이, 오늘 죽어있던 우리의 영혼을 살렸습니다.
값없는 은혜로, 삭개오의 삶이 변화되었듯, 복음을 경험한 성도는, 이웃을 향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는 삶으로, 나아 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도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을 닮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도, 굳이 시간을 내어 안부를 묻고, 굳이 한 번 더, 따뜻한 말을 건네며, 굳이 손해를 감수하는, 사랑을 실천하여,
계산 없는, 주님의 그 십자가 친절이, 우리의 작은 순종을 통해, 이 메마른 세상 곳곳으로, 흘러가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