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전서 13장 3절.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아멘.
우리가 고백하는 개혁신학은, 성경의 바른 진리를, 치열하게 수호해 왔습니다.
그러나 종종 진리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형제를 날카롭게 정죄하는, 우를 범하곤 합니다.
사랑이 빠진 진리는, 영혼을 치유하는 대신, 차갑게 베는 무기가 될 뿐입니다.
참된 신학은, 견고한 교리적 뼈대 위에, 십자가의 따뜻한 피가 흐를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이는 부모가 자녀를 훈육할 때,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사랑이 담기지 않으면, 아이의 마음을 굳게 닫히게 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깊이 알아갈수록, 우리의 언어는, 더욱 겸손해져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혀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스리며, 차가운 논리로, 상대를 굴복시키려 하기보다, 희생적인 사랑으로, 마음을 여는 하루가 되어,
우리가 전하는 진리의 말씀이, 먼저 내 안에서 온유함으로 녹아져, 이웃을 세우고, 교회를 온전하게 묶어내는, 생명의 양식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