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찬양오늘의 말씀

2026년 8월 24일 월요일
No.569 · 정영숙 · 2026-08-24 · 조회 2
2026년 8월 24일 월요일

오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누가복음 8장 47절.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아멘.
십이 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받던,  한 여인이 나옵니다.
그녀는 깊은 절망 속에서,  감히 예수님 앞에 떳떳하게 나설 용기조차 없었습니다.
그저 무리 뒤로 몰래 숨어들어,  예수님의 옷자락 끝이라도 만지면,  낫지 않을까 하는 간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녀의 믿음은,  당당하거나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두려움에 떨며,  몰래 건넨 수줍은 손길이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작고 떨리는 손길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옷자락에 닿은 순간,  구원의 능력이 흘러갔고,  예수님은 그녀를 향해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라며,  따뜻하게 품어주셨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때로는 작고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확신보다 두려움이 앞서고,  뜨겁게 기도하지 못해,  자책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완벽한 믿음이 아니라,  그분만을 바라보는,  간절한 마음을 보십니다.
떨리는 손으로,  옷자락을 잡는 연약한 믿음도,  주님께는 충분합니다.
오늘 하루,  부족한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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