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찬양오늘의 말씀

2026년 8월 11일 화요일
No.536 · 들꽃향기 · 2026-08-11 · 조회 1
2026년 8월 11일 화요일



오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 12장 19절.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아멘.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에도,  우리를 피해가지 않는 기근이 찾아옵니다.

약속의 땅에 거했던 아브람 역시,  피할 수 없는 극심한 가뭄을 맞닥뜨렸습니다.

믿음의 길이라 해서 늘 평탄하지만은 않으며,  때로는 생존을 위협받는 시련의 순간을 지나기도 합니다.

기근 앞에 두려워진 아브람은,  인간적인 지혜를 따라 애굽으로 내려갔고,  그곳에서 정체성을 잃어버릴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람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저버리지 않으셨고,  크신 은혜로 그를 다시 구원해 내셨습니다.

애굽을 벗어난 아브람이 향한 곳은,  자신이 처음 제단을 쌓았던 벧엘이었습니다.

그는 수치스러운 실패와 연약함을 뒤로한 채,  다시금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과의 첫 사랑과 예배를 회복했습니다.

우리 삶에 찾아오는 기근은 멸망이 아니라,  다시 주님께로 돌아가라는 은혜의 초청인 것입니다.

세상의 도피처를 찾기보다,  나를 처음 만나주셨던 은혜의 제단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 무너졌던 마음의 제단을 다시 쌓고,  주님의 이름을 부릅시다.

기근 속에서도 나를 이끄시는 신실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나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