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찬양오늘의 말씀

2026년 6월 23일 화요일
No.494 · 들꽃향기 · 2026-06-22 · 조회 7
2026년 6월 23일 화요일



샬롬!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이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실 줄 믿으며 


삶 속에서 말씀이 이뤄지길 기도드립니다.



오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복음 2장 3절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아멘.



가나의 혼인 잔치에 예기치 못한 위기가 찾아옵니다. 


가장 기쁘고 풍성해야 할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잔치가 곧 파장이 될 위기였습니다.


우리의 인생길에도 이처럼 당황스러운 순간이 찾아오곤 합니다. 


평안하게 잘 굴러가던 삶에 갑자기 건강의 포도주, 재정의 포도주, 인간관계의 포도주가 바닥을 드러낼 때가 있습니다. 


내 힘과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텅 빈 항아리를 보며 우리는 종종 좌절하고 낙심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 속 마리아의 태도를 주목해 보십시오. 


그녀는 문제를 숨기거나 절망하지 않고, 그 문제를 곧바로 예수님께 가지고 나아갑니다.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습니다.


나의 결핍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이 짧은 고백이 기적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만약 혼인 잔치에 처음부터 포도주가 넉넉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들은 그저 평범한 포도주를 마시며 평범하게 잔치를 끝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포도주가 떨어졌기에, 결핍이라는 큰 문제가 생겼기에, 


그들은 예수님이 친히 물로 만드신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포도주를 맛보는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문제는 우리를 무너뜨리는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적을 빚어내는 훌륭한 재료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과 한계를 징검다리 삼아 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내 삶에 바닥난 포도주 항아리가 있습니까? 


도저히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문제 앞에서 두려워하고 계십니까? 


그 텅 빈 항아리를 들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내 힘이 끝나고 내 자원이 바닥난 그 지점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보게되는 우리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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