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당신을 향해 얼굴을 드시는 분, 하나님
No.54 · 최고관리자 · 2026-02-07 · 조회 10

Gemini_Generated_Image_ne6u4hne6u4hne6u.png

당신을 향해 얼굴을 드시는 분, 하나님!’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삶의 무게 속에서도 묵묵히 하루를 버텨내고 계신 당신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이번 달에는 민수기 626절의 말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세상 속에서 소외감을 느낄 때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아무도 나를 보지 않는다는 외로움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어떤 아픔을 겪는지, 얼마나 고단한 밤을 지새우는지 세상은 무심하게 지나쳐 버리곤 하니까요.

 

하지만 오늘 성경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향해 얼굴을 드셨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연히 시선이 머문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고개를 들어 당신의 눈을 똑바로 맞추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당신이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에도, 그분은 당신과 눈을 맞추기 위해 함께 낮아지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끝에는 항상 '평강'이 있습니다. 이 평강은 단순히 걱정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센 풍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에서도 "내가 너를 보고 있으니 안심하라"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임재 속에서 누리는 고요함입니다.

당신이 혼자라고 느꼈던 그 곳에서도, 차가운 세상의 시선에 상처 입어 고개를 떨구었던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단 한 번도 당신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은 그저 견뎌내고 있는 존재가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얼굴을 들어 보살피시는 '가장 특별한 한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 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그 따스한 눈길을 잠시나마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분의 시선이 당신의 텅 빈 마음을 채우고, 당신의 지친 영혼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이 깃들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 목록